정말 오랜만에 꿈을 꾸었어요. 일반 승용차에 절 포함한 4명의 지인들과 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재미나게 하하호호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운전석 핸들 앞쪽에 비둘기가 앉아있는 듯 해 보였어요. '에이.. 설마 이 좁은 차 안에 비둘기가..? 그냥 비둘기 비슷해 보이는 다른 장식품이겠지..?'라고만 생각하면서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아니 정말 비둘기인 것 있죠..?
너무 깜짝 놀라서 소리치며 차 안에 비둘기가 있다니까 다들 깜짝 놀라고 그 비둘기도 깜짝 놀라 날개짓을 하는거예요..하아.. 그 좁은 차 안에서.. 결국 뒷좌석에 있는 저 가까이 다가왔고.. 제 손에 앉고 난리난리도 아니였어요.. 자꾸 손에서 떨어뜨리려고 해도 계속 붙잡고 있는 거예요ㅠㅠ 손도 너무 아프고ㅠㅠㅠㅠ
그러다 가까스로 옆창문으로 내보냈는데 다시 앞창문으로 들어오고..하아.. 징그러움과 소름끼침의 반복.. 그러다가 다시 내쫓았는데 조수석에 앉아계신 남성분 머리카락을 부리로 잡아당기다 결국 날아가는 꿈이었습니다.. 너무 끔찍했어요ㅠㅠ 자동차는 주행중에 있었는데 사고날까 무섭기도 하고ㅠㅠ 그렇게 꿈에서 깨어나고도 찝찝함 소름끼침이 선명했답니다.
그리고 나서 비둘기 꿈 해몽을 검색해봤어요. 보통 동물이 나오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ㅋㅋㅋ 꿈해몽을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거면 믿고싶더라구요^_^
역시나..
비둘기를 보는 꿈은 자신이 진행하는 사업이 번창하게 되며 가정이 화목해지게 됨을 암시하는 꿈!!!
비둘기가 자신의 어깨나 손에 앉은 꿈은 귀인을 만나게 되거나 하고 있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려나갈 징조라네요!!ㅋㅋㅋㅋㅋ
후,, 꿈 속에선 너무나 끔찍했지만 해몽보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꿈에서 깨어나고 얼마전에 면접을 본 곳에서 최종 예비 합격자락이 와있더라구요! 비둘기가 이 소식을 전해주고 간 듯 해요 ㅎㅎ 화상면접을 봤던 곳인데 화상이라 제대로 전달도 안되고 집중도 안돼서 망했다 싶었는데 예비합격자라도 된 것에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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